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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첫 경제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취임 9일 만에 국내 주요 재계 인사를 한자리에 모아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 이 대통령은 규제 합리화 등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진 한경협 회장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으로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릴 것을 제안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협 경제사절단, 경제계 최초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협력 방안 논의
한경협은 4월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동 사절단은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으로서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성김 현대차 사장, SK플라즈마 김승주 사장,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본부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헌 삼성전자 부사장, 허진수 SPC그룹 사장 등 인도네시아 진출 주요 기업의 고위급 기업인 24인이 참여했다.
한경협 사절단은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과 면담을 진행해 한국 기업들이 현지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 및 제도 개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한경협, 산업부에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 건의
한경협은 지난해 12월 말 발표된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하 ‘정부 지원안’)에 대한 주요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를 3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정부 지원안 발표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실행안을 추가 발표할 예정으로, 한경협은 이번에 도출한 긴급과제가 정부의 추가 지원 방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경협이 제출한 주요 과제는 ▲원가 부담·과세 완화 ▲경영 환경 개선 ▲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 등 3개 분야(13건)로 분류된다.

한경협, 민간 최초 AI 혁신위원회 출범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경협이 민간 경제단체 최초로 기업과 전문가를 아우르는 ‘AI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경협은 3월 2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국가AI위원회’)의 염재호 부위원장을 초청해 한경협 AI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 AI 산업 관련 기업 의견과 향후 정책 과제 등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AI 혁신위원회를 통해 AI 기술 혁신과 도입 확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국가AI위원회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영향 및 대책
한경협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수출 기업을 대상(150개사 응답)으로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 및 대응과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업들은 미국의 잦은 관세 정책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관세 분쟁발 글로벌 경기 악화를 우려하고 있고, 정부가 비관세장벽 해소 등 미국과의 성공적 협상을 통해 대미 관세율 인상 최소화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미·중 간의 한시적 관세 인하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 무역적자 지속, 신용등급 강등, 후속 관세 협상 난항 등으로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상존한다”며 “정부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협상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ESG 행동 및 태도 조사
한경협과 한국리서치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3,000명 응답)으로 ‘소비자의 ESG 행동 및 태도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제품 구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64%는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등 ESG 경영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협은 조사 결과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내수 침체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ESG 경영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
한경협은 5월 27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앤 뉴버거(Anne Neuberger)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기조연설과 토론을 진행했다. 뉴버거 교수는 “해킹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해킹 범죄가 모든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만큼 민·관 협력과 국제적 연대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협, 미국 현지 내 대외 활동 전개
트럼프발 상호관세 협상 시한을 한 달여 앞둔 6월 11일(현지 시각), 한경협은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를 적극 홍보하는 활동(▲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대미 투자 전단지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전개했다. 특히 류진 한경협 회장은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직접 참석해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 등 현지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1909년부터 진행된 미 의회 전통의 연례 자선경기로, 미 상·하원 의원이 직접 양당(공화·민주)팀 감독 혹은 선수로서 경기에 참여한다.

한경협, 한미 조선 산업 협력 방안 제시
한경협은 류민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해서 발간한 ‘미국 조선산업 분석 및 한미 협력에서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미 조선 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동맹국과 협력해 미국 내 조선 산업 인프라를 재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 정책으로 2037년까지 선박이 403~448척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정책 과제로 ▲미국의 선박 신조(新造) 계획에 맞춰 선종별 대책 마련 필요 ▲조선 기술 해외 수출 규제 완화 검토 및 국내 조선 인력 양성 방안 마련 ▲미래형 선박 중심으로 국내 조선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이 제시됐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 사업으로 한국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한층 중요해졌다”며 “국회와 정부는 자율운항선박, 수소선박 등 미래형 선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으로 생산성 제고를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올봄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제계가 나섰다. 한경협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3월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진화대원 유가족 지원 ▲생계·의료·주거 등 이재민 긴급 지원 등에 활용됐다.
한경협은 성금 전달에 이어 4월 4~5일 양일간 임직원 봉사단 약 20명을 파견해 경북 의성, 안동, 영덕 등 피해 지역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과 여경래 셰프 등은 중식 나눔 행사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사상 최악의 산불 발생으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 재난 상황에서 경제계도 피해 지역 지원과 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 AIdentity 디자인 공모전’ 개최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가 4월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기업가정신발전소를 주제로 ‘기업가정신발전소 AIdentity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과 ▲기발한 굿즈 디자인 등의 공모 분야로 나뉘었다.
정철 기업가정신발전소 소장은 “기업가정신은 침체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성장동력이자 일상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변화를 만드는 모든 이의 잠재된 역량”이라며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앞으로 미래를 향한 비전을 품은 모든 분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BI와 굿즈를 기업가정신 관련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해 기업가정신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