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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제65회 정기총회 개최
한경협은 창립 65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6년을 ‘뉴 K-인더스트리’의 원년으로 삼아 산업 체질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류진 회장은 AI 대전환기를 맞아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게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경협은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 글로벌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하며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갤럭시코퍼레이션, 에어버스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20곳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경제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외연도 한층 넓어졌다. 앞으로 한경협은 회원사의 다각적인 의견을 정책에 실효성 있게 반영할 계획이다.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경협은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닐라에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한-필 FTA 발효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경제인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상과 주요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진 회장은 필리핀의 풍부한 자원·인력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핵심 광물, 조선, 문화·소비재, 인프라 등 4대 유망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비전이 공유되었으며, 원전 프로젝트와 유통 파트너십 등 총 7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어 실질적인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향후 양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과제들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 전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아세안 시장 내 전략적 경제 연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경협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과 공동으로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첨단제조, 전략광물, AI 등 주요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브라질 경제사절단은 2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300여 명 규모로 구성되어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 대한 브라질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포럼에서는 문화창의산업, 농식품, 첨단제조 등 3대 분야의 협력 청사진이 제시되었으며, K-뷰티와 브라질 원료의 결합 및 제조 강국인 한국과 자원 부국인 브라질의 역량을 연계한 협력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류진 회장은 브라질을 글로벌 공급망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으며 양국이 단순 교역을 넘어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 6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번 포럼은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의 파트너십을 고도화하고 공급망 안정을 꾀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연, 2026년 경제성장률 1.7%, 2025년 1.0% 전망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6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전망치인 1.0% 대비 소폭 반등한 수치이나,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수준에는 미달하는 흐름이다.
2026년은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업종의 수출 호조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나, 전통 제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해 설비투자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상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와 환율 변동성이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연은 경기 반등이 실질적인 성장 확장 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미국과 EU의 통상 정책 변화,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 은둔화의 사회경제적 비용 및 요인 분석과 정책과제
한경협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은둔 청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5.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둔 청년 1인당 연간 약 983만 원의 손실을 유발하는 셈이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주 활동 상태에 대해 특별한 사유 없이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의 은둔 확률은 취업 청년보다 약 7배나 높았으며, 실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립 위험은 더욱 빠르게 가속화되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관계 단절이 청년들을 고립시키는 핵심 요인인 만큼, ‘쉬었음’ 단계가 고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경험 제공과 밀착 관리를 강화하는 체계적인 예방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10개 그룹 지방 투자 계획 발표
한경협이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10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향후 5년간 수도권 외 지역에 총 27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집행될 전망이다. 투자는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R&D 확장, AI 및 탄소중립 인프라 등 첨단·전략 산업 분야에 집중된다. 이는 지방을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5년간 약 525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8단체, 배임죄 개선을 위한 경제계 호소문 발표 및 건의서 전달
한경협, 대한상공회의소 등 8개 단체는 배임죄 제도가 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까지 형사처벌 위험에 노출시키는 과도한 경제형벌이라며 조건 없는 전면 개편을 촉구하기 위해 배임죄 개선 호소문을 발표하고 관련 건의서를 국회와 법무부에 전달했다. 경제계는 형법·상법·특경법상의 배임죄를 전면 개편하거나 사기·횡령 등으로 처벌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대체 입법 시에는 고의성과 현실적 손해 발생 등 구성요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M&A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취득한 자사주는 의무 소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영판단원칙의 법제화와 중복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할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제기됐다.
설 맞이 전통시장 방문 및 온기 나눔 실천
한경협 류진 회장과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리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돕고, 명절의 온기를 지역 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류진 회장은 시장에서 직접 쌀과 과일 등 식자재를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구매한 물품으로 제작한 설 꾸러미를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온기(On氣)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민생 현장 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한경협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제계가 앞장서서 내수 진작과 이웃 사랑을 병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상생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3월 전망 기업경기동향조사(BSI) 결과 발표
한경협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3월 전망치가 102.7을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4년 만에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다. 특히 제조업 전망치는 전월 대비 17.8p 상승한 105.9를 기록하며 4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한경협은 새해 주요 품목의 수출 실적 개선과 2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업 심리 회복을 주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반·정밀기계와 섬유·의복 등 제조업 대다수 업종이 긍정적으로 전환되었으나, 비제조업은 99.4로 기준선에 소폭 미달하며 업종 간 온도 차를 드러냈다. 부문별로도 수출 전망은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반면, 내수와 투자는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심리 개선이 전 부문에 고르게 확산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장기간 부진했던 기업 심리가 호전된 것은 매우 유의미한 변화”라며, “이번 기업 심리 개선이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는 규제 개선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으로 경기 심리 회복의 모멘텀을 살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주요 기업 사회적 가치 보고서 발표
한경협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2024년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와 성과 대비 비중, 임직원 참여도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개사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약 166억 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지출 총액 또한 전년 대비 1조 원 이상 증가한 5조 3,843억 원에 달하며 기업의 이윤 환원이 한층 활발해진 양상을 보였다.
임직원의 참여도 두드러져 1인당 연간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최근 5년 중 최고치인 5.8시간을 기록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분야가 24%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호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의 본업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략적 시도가 눈에 띈다. 한경협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지역과 산업, 기술을 연결하는 ‘LINC’를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 지속가능경영 이슈 중에서는 안전·보건과 상생을 포함한 사회(S) 영역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기업 사회공헌이 단순 지원을 넘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혁신적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책적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강한 소상공인 상생ON페어 개최
한경협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서울 DDP에서 ‘강한 소상공인 상생ON페어’를 열고 소상공인 성장 전략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77%가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 감소 또는 정체를 예상했으며, 고정비 부담과 경쟁 심화가 주요 경영 애로로 꼽혔다. 행사 기간 판매전과 플랫폼 입점 상담, AI 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