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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발표문

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 국민 인식조사

  • 부서 : 경제조사팀
  • 작성일 : 2023-04-11
  • 조회수 : 1166

 지방민 10명 중 7명(71.2%), 올해 지역경제 작년보다 악화 전망

- ‘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 국민인식 조사 -


- 올해 지역경제 전년比 82.5% 수준, 지역 일자리도 전년比 82.5% 불과

- 지방민 약 절반(49.4%)“우리 지역 사라질 것”: 소멸시기는 20년 이내 64.0%

- 지방민 41.1%“수도권으로 이주 희망”: 20대(64.4%) > 30대(41.7%) > 40대(39.2%) 順

- 정책 과제 : ① 지역 일자리 여건 개선 ② 생활 인프라 구축 ③ 보육 지원 확대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하 지방민)주1)의 다수는 올해 거주지 경기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주1) 6개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 및 8개 도: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올해 지역경제 작년의 82.5% 수준 →광주, 77.8%로 최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외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방민의 71.2%는 올해 지역경제가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체감경기 수준은 작년의 82.5% 수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특히, ▸광주(전년비 77.8%), ▸전북(〃78.2%), ▸충북(〃 79.8%), ▸부산(〃 80.4%), ▸전남(〃 80.5%), ▸제주(〃 80.7%), ▸대구(〃 81.4%), ▸경북(〃 82.2%)은 전체 평균(82.5%)보다 낮았다.




올해 지역 일자리 작년의 82.5% 수준 →전북, 75.8%로 최저


  지방민의 72.0%는 올해 지역 일자리가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체감일자리 수준은 작년의 82.5%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일자리 감소를 전망했다. 특히, ▸전북(전년비 75.8%), ▸광주(〃77.7%), ▸부산(〃 78.0%), ▸전남(〃 79.0%), ▸충북(〃 80.3%), ▸대구(〃 80.6%), ▸제주(〃 81.6%), ▸경북(〃 81.6%)은 전체 평균(82.5%)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방민 약 절반(49.4%)“우리 지역 사라질 것”: 소멸시기는 20년 이내 64.0%


  지방민의 49.4%는 거주지역이 소멸주2)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 중 64.0%는 20년 이내에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2) 지역소멸이란 경제위축, 일자리 감소,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교육, 경찰, 소방 등의 행정기능을 포함한 지역기능이 상실되는 것을 의미


  지역별로 지역소멸 가능성에 대한 응답은 엇갈렸다. 6개 시도(▸경북 66.7%, ▸전북 64.8%, ▸울산 60.0%, ▸전남 58.5%, ▸강원 54.2%, ▸대구 50.9%)에서는 지역이 소멸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8개 시도(▸부산 48.6%, ▸제주 45.5%, ▸대전 44.4%, ▸충북 43.1%, ▸경남 42.5%, ▸충남 41.3%, ▸광주 37.7%, ▸세종 20.0%)에서는 지역소멸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보았다.


  지역소멸 시점에 대해서는, ▸10년 초과 20년 이내(32.2%), ▸5년 초과 10년 이내(25.7%) 순으로 높았다.




지방민 41.1%“수도권으로 이주 희망”


  지방민의 41.1%는 미래에 거주지를 떠나 수도권으로의 이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세대별로는 ▸20대(64.4%), ▸30대(41.7%), ▸40대(39.2%), ▸50대(36.1%), ▸60대 이상(28.3%) 순으로, 수도권 전입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가 60대 이상보다 약 2.3배 높았다.


  수도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주요 이유로 ▸열악한 일자리 여건(47.4%)을 가장 많이 꼽았고, ▸문화, 휴식시설의 부족(20.9%), ▸보건·의료시설 접근성 미흡(20.4%) 등이 뒤를 이었다.


  전경련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젊은 세대일수록 일자리와 사회 인프라가 풍부한 수도권으로의 이주 열망이 높아 지방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될 개연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경제 위축 원인 : ①지역산업 위축, ②지역소비 부진

지역경제 활력 위해 ①지역 일자리 여건 개선, ②생활 인프라 구축 등 필요  


  지방민들은 지역경제 위축의 원인으로 ▸지역산업 위축(27.0%), ▸지역소비 부진(26.1%), ▸지역재정 악화(16.6%)를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지역산업 활성화 등 지역 일자리 여건 개선(53.5%), ▸생활 인프라(쇼핑·병원 등) 구축(19.3%) 등을 지적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성장동력 발굴․육성노력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첨부1] 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국민의견 조사표

※ [첨부2] 지역별 체감경기·일자리 및 소멸가능성에 대한 응답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