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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ssue & Trend

Global Issues Timeline
6월
6월 3일
美, 강제노동 관련 韓에 12.5% 추가 관세 추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한 한국 등 45개국에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와 EU 등 관련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거나 일부 제도를 도입한 국가·경제권에는 10%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USTR은 공개 청문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미국은 ‘10% 글로벌 관세’ 만료를 앞두고 강제노동과 과잉 생산 등을 근거로 무역법 301조를 활용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6월 11일
ECB, 3년 만에 금리 인상…긴축 재개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예금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인상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3.2%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2%를 3개월 연속 웃돌았다. ECB는 올해 물가 전망을 상향한 반면 성장 전망은 악화됐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6월 11일
세계은행, 올해 세계 성장률 2.5%로 하향
세계은행(WB)은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낮췄다. 지난해 2.9%에서 성장세가 크게 둔화하는 것으로, 선진국은 1.5%, 신흥·개도국은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교전 재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이 현실화할 경우 성장률이 추가로 0.4~0.8%p 하락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세계은행은 국제사회에 에너지·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다자무역체제 강화 등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는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6월 15일
美·이란 종전 합의… 호르무즈 봉쇄 해제 전망
美·이란 종전 합의… 호르무즈 봉쇄 해제 전망
미국과 이란이 전쟁 발발 106일 만에 평화협상에 합의했다. 양국은 군사작전 종료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상호 불가침, 이란 핵 프로그램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6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쟁 이후 원유·가스 등 주요 물자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에너지 가격과 물가가 상승한 만큼, 이번 합의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월 16일
일본, 31년 만에 기준금리 1% 시대
일본, 31년 만에 기준금리 1% 시대
일본은행(BOJ)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엔화 약세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인상하며 1995년 이후 처음으로 1%대 금리에 진입했다. 다만 국채 매입 축소를 사실상 중단하고 내년 4월부터 월 2조엔 규모의 매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행은 유가 상승에 따른 기업의 가격 전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엔화는 금리 인상에도 달러당 160엔을 넘는 약세를 이어가 향후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도 남아 있다.
7월
7월 19일
日 국채금리 30년 만에 최고…3% 근접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2.902%까지 오르며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진 데다, 일본 정부가 재정건전화보다 성장 투자와 추가 지출을 강조하면서 국채 발행 확대와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장기금리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 전망보다 재정 악화와 물가 상승 위험을 반영한 위험 프리미엄 확대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금리 상승에도 엔화는 달러당 162엔대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9일
美·이란 보복 격화…전면전 우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미군 사망에 따른 대규모 보복 공습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중단 선언으로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다. 특히 이날 공습은 전날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요르단의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이에 맞서 이란은 미국에 협조하는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종전 MOU에 따른 이란의 의무 이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7월 22일
엔화 39년 만에 최저…달러당 163엔대
엔화 가치가 중동 정세 불안과 달러 강세 속에 달러당 163엔대로 떨어지며 1986년 이후 약 3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정부가 재정건전화보다 적극적인 재정 확대를 강조하고 일본은행의 정책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을 엔화 약세와 국채 매도를 부추긴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일본은행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문구를 추가했지만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지는 못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2.9%까지 상승했다. 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과 기업 조달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으며, 엔저 영향을 받은 기업 도산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달러당 160엔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7월 30일
美 연준, 5연속 금리 동결…9월 인상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며 올해 들어 5회 연속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9대3으로 이뤄졌으며, 3명의 위원이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와 물가 상승을 이유로 0.25%p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경제 활동과 고용이 견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를 웃돌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케빈 워시 의장도 물가 안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유지된 만큼, 오는 9월 0.25%p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00%p를 유지했다.
8월
8월 2일
美·日, 15년 만에 외환시장 공동개입
미국과 일본이 15년 만에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하면서 달러당 164엔에 육박했던 엔화 가치가 157엔대까지 급반등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매수한 데 이어 미국도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엔화 매수에 나섰으며, 미국의 매수 규모는 50억~100억 달러로 알려졌다. 미국이 개입에 나선 배경에는 엔저와 일본의 금리 상승에 따른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미 국채 매도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엔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8월 17일
中 경기 둔화 심화… 소비·투자 동반 부진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4.5%로 둔화되고 소매판매 증가율도 0.6%에 그치며 경기 부진이 뚜렷해졌다. 올해 1~7월 고정자산 투자는 6.7%p 감소했고, 부동산 투자는 19.2%p 급감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7월 승용차 판매가 21%p 줄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신규 주문 지표도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경제의 약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성장률이 4.1% 수준까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당국은 성장률이 공식 목표 하단을 밑돌 위험이 커질 경우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8월 18일
美 30년물 금리 19년 만에 최고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5.31%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대규모 국채 발행과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장기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늘리면서 채권시장 수급 부담도 커졌다. 미국과 일본의 장기금리 상승이 이어질 경우 신흥국 자금 유출과 엔 캐리 트레이드 추가 청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美 30년물 금리 19년 만에 최고
8월 18일
日, 초과근무 규제 완화로 월 100시간까지 가능
일본 정부가 기업활동과 인력난 등을 고려해 월 45시간으로 운영해온 시간외근로 지도 기준을 9월부터 완화한다. 현행법상 노사가 특별조항에 합의하면 월 100시간 미만, 연 720시간까지 시간외근무가 가능하지만 노동당국은 그동안 가급적 월 45시간 이내로 줄이도록 지도해왔다. 앞으로는 근로자의 건강 보장 조치 등을 고려해 추가근무를 보다 유연하게 허용할 방침이다.
日, 초과근무 규제 완화로 월 100시간까지 가능
8월
8월 25일
美, 이란 ‘경제적 고립 작전’… 제3국도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목표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겨냥한 대규모 제재에 나섰다. 미국은 디지털 자산·첨단기술·금·항공·해운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을 제재 대상으로 확대하고, 핵·미사일 기술과 원유 수익 등에 연계된 전 세계 60여 개 단체·개인·선박을 신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란의 자금세탁을 돕는 기관은 미국 달러 시스템에서 퇴출할 방침이며, 각국에도 이란과의 경제적 교류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이란은 2년 기한의 경제 방어 계획을 마련했다며 미국의 제재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월 25일
中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70% 돌파
中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70% 돌파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상위 7개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72.4%로 상승했다. CATL은 39.9%로 세계 1위를 유지했고, BYD와 합친 점유율은 54.3%에 달했다. 중국 업체들은 저가 LFP 배터리의 성능을 끌어올리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고, 현재 전기차용 LFP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소듐이온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양산과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는 반면, 한국 업체들은 일부 분야에서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 27일
이란, 美 봉쇄에도 원유 수출 지속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에도 원유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먼 해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원유 인도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란산 원유의 80% 이상은 중국이 수입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하며 원유 수익 차단을 위한 압박을 강화했다. 한편 이란은 공습으로 파손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생산시설의 약 40%를 복구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8월 29일
워시 미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부상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이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메시지를 내놨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될 확률을 57%까지 높여 잡았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도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다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요구해온 트럼프 행정부와의 충돌 부담 때문에 실제 인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워시 미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부상
8월 31일
유럽 국채금리 급등… ECB 추가 인상 전망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유럽으로 확산하면서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3.3123%로 15년 만에, 프랑스 10년물은 4.163%로 약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의 재정지출 확대와 프랑스의 재정·정치 불확실성에 더해 미국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키웠다. 이란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로존 물가가 다시 오르면서 시장에서는 ECB가 현재 2.25%인 예금금리를 연말까지 2.70%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유럽 주요국의 장기금리도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