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행복한 서울 나들이’란?

위기 임산부·영아, 한부모 가정 등 취약 가구를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한경협이 여러 회원사와 함께 진행해 온 경제계 공동 사회공헌 메가 프로젝트로, ▲위기영아 생명존중 ▲아이가 건강한 세상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찾아가는 소망버스’란?

‘소상공인·중소기업 희망버스’의 약자로, 한경협경영자문단이 전국 지자체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맞춤형 무료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경협은 작년 10월 광주광역시, KB금융그룹과 ‘소상공인 육아응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들에 경영 자문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경협은 올해 3월 4일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한 소망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경협경영자문단은 2004년 발족 이래 현재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약 1만 5,000개사에 경영 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을 전수하며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 자문단은 전직 대기업 CEO 또는 임원 출신 컨설팅 전문가와 자문위원 195명, 법률·세무·노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방문 경험이 없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 나들이의 슬로건은 ‘꿈꾸는 다락방! 빙새기 웃으멍 즐겁게!’로, ‘빙새기 웃으멍’은 제주 방언으로 ‘방긋이 웃으며’를 의미한다. 제주도 소재 위기 임산부 및 한부모 가정 지원 기관인 애서원(사회복지법인 청수) 소속 엄마와 자녀 등 30여 명은 2박 3일간 경복궁과 N서울타워 등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행사 슬로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5월 31일에는 전남 지역 대표 위기 임산부 지원 시설인 목포 성모의 집 모자 가정 30여 명이 서울을 찾아 2박 3일간 나들이를 즐겼다.

한경협과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3월 4일 광주광역시 청사에서 경영자문 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광주광역시 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한경협경영자문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인 ㈜현대하이텍을 비롯한 중소기업 33개사와 소상공인 7개사 대표·임직원이 참여해 기술, 생산, 해외 진출, 스마트공장 고도화, 생산관리시스템(MES) 등에 대해 상담받았다.
한편 이날 상담회에 앞서 한경협과 광주광역시는 ‘전통시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전달된 한경협 기탁금은 광주 무등시장 내 노후된 배관 공사와 고객 화장실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경협과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3월 31일 전북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경영자문 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전북 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한경협경영자문단 자문위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영 자문 상담회에는 기아차 협력사인 ㈜카라를 비롯한 중소기업 20개사와 소상공인 4개사 대표·임직원이 참여해 생산과 마케팅 등에 대해 상담받았다.
한편 이날 상담회에 앞서 한경협과 중기센터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한경협 기탁금은 정읍 샘고을시장 노후시설 보수와 폐업 소상공인 기자재 창고시설 운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