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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SI 98.6, 제조업 업황 호조 기대 속 전월(87.5) 比 11.1 포인트 상승
- 6월 전망 BSI(98.6), 중동분쟁으로 급락했던 지수 큰 폭 반등
* 종합 전망 BSI 추이 : 102.7(’26.3월) → 85.1(4월) → 87.5(5월) → 98.6(6월)
- [업종별] 제조업(101.7) 긍정 전환 vs. 비제조업(95.4) 부진 지속
- [부문별] 수출(101.1) 긍정 전환, 투자(95.2)·고용(95.5)·채산성(93.2) 부진
* 수출 BSI 101.1, ’22.3월(104.2) 이후 4년 3개월만 최고치, 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6년 6월 BSI 전망치는 98.6을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중동 사태 이후 2개월 연속 80대에 머물렀으나주1), 전월 대비 11.1p 반등해 기준선 100주2)에 근접했다.
* 주1) BSI 전망치 : 102.7(’26.3월) 85.1(4월) 87.5(5월) 98.6(6월)
* 주2)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 경기 전망
한편, 5월 BSI 실적치는 98.6로 전월 대비 15.4p 상승했다.

[업종별 BSI] 제조업(101.7) 긍정 전환, 비제조업(95.4)은 부진 지속
6월 경기 전망은 업종별로 엇갈렸다. 제조업 BSI주3)는 101.7을 기록하며 지난 3월(105.9) 이후 3개월 만에 긍정 전환되었다. 반면, 비제조업 BSI주4)는 95.4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 주3) 제조업 BSI 전망 : 105.9(’26.3월) → 85.6(4월) → 86.5(5월) → 101.7(6월)
* 주4) 비제조업 BSI 전망 : 105.2(’25.12월) → 98.9(’26.1월) → 99.5(2월) → 99.4(3월) → 84.6(4월) → 88.4(5월) → 95.4(6월)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22.2)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5.0)를 비롯해 ▸목재·가구 및 종이(114.3)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103.2) 등 4개 업종이 호조를 보였다. 기준선 100에 걸친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 ▸의약품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을 제외한 3개 업종주5)은 부정 전망을 나타냈다.
* 주5) ▸비금속 소재 및 제품(78.6) ▸석유정제 및 화학(92.9) ▸식음료 및 담배(94.4)
비제조업 세부 업종(총 7개) 중에서는 ▸도·소매(109.8)과 ▸여가·숙박 및 외식(107.7)이 호조를 보였지만, 나머지 5개 업종주6)은 부정 전망을 기록했다.
* 주6) ▸전기‧가스‧수도(61.1) ▸운수 및 창고(91.3)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92.3) ▸건설(92.7) ▸정보통신(92.9)
한경협은 중동 분쟁 등 대외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기업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건설· 에너지 관련 업종은 여전히 공급망 불안의 영향을 받아 부진이 이어지는 등 업종 간 격차가 뚜렷했다.

[부문별 BSI] 수출(101.1) 긍정 전환하며 4년 3개월만 최고치
채산성(93.2), 투자(95.2), 고용(95.5) 등은 더딘 회복세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101.1)이 긍정 전환에 성공하며 최근의 수출 확대 흐름이 6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출 BSI는 지난 2022년 3월(104.2)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여전히 기준선 100을 하회주7), 주8)하는 등 기업심리 개선세가 전 부문에 고르게 확산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7) ▸채산성 93.2 ▸자금사정 94.6 ▸투자 95.2 ▸고용 95.5 ▸내수 96.3 ▸재고 99.2
* 주8) 재고가 기준선(100)을 하회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수요 확대를 의미하여 ‘긍정’으로 해석되나, 현재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공급 위축으로 인한 재고 부족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긍정’ 또는 ‘부정’ 중 한 방향으로 해석하기 어려움
한경협은 반도체 호조의 영향이 수출주9) 부문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나,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자금조달 불안, 채산성 악화 등을 여전히 우려해 투자와 고용 확대에는 신중한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 주9) 수출 증가율(전년동기비, %, 산업통상부) : [전품목] 33.9(‘26.1월)→ 29.2(2월)→ 50.2(3월)→ 48.0(4월) vs. [반도체] 102.6(‘26.1월)→ 131.0(2월)→ 139.12(3월)→ 148.1(4월)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반도체 등 주력 첨단산업의 호조로 기업 심리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최근 기업 이익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중요한 경영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사간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