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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망 기업경기동향조사(BSI)

  • 작성일 : 2025-08-29
  • 조회수 : 647

9월 BSI(93.2) 부진, 반도체는 美 관세 우려로 기준치(100) 하회


- 종합경기 전망 BSI(9월 93.2), ’22.4월(99.1) 이후 3년 6개월째 연속 부진

- [업종별 BSI] 제조업(92.6)·비제조업(93.8) 2개월 연속 동반 악화

* [제조] 반도체 포함 전자·통신장비[94.7], 美 관세 불안으로 전월(111.1) 比 16.4p↓

* [비제조] 건설업(83.7), ‘22.10월(91.1) 이후 3년 연속 부진, 전업종 중 최장기 부진

- [부문별] 내수(91.7)·수출(92.6)·투자(90.6), 1년 3개월 연속 트리플 악화

- 민관 협력으로 국제정세 대응 및 투자(설비·건설) 활성화로 내수진작 필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5년 9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주1)을 하회한 93.2을 기록했다. BSI는 2022년 4월(99.1)부터 3년 6개월 연속주2)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 주1)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 경기 전망

* 주2) BSI 전망치 : 99.1(’22.4월) 97.2(5월) 96.3(6월) ... 94.7(’25.6월) 94.6(7월) 92.6(8월) 93.2(9월)


  8월 BSI 실적치는 92.0로 조사됐다. 2022년 2월(91.5)부터 3년 7개월 연속 부진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2.6)과 비제조업(93.8)의 2개월 연속 동반 부진이 이어졌다. 제조업 BSI(92.6)주3)는 2024년 4월부터 1년 6개월 연속, 비제조업 BSI(93.8)주4)은 지난달에 이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주3) 제조업 BSI 전망치 : 100.5(’24.3월) 98.4(4월) 95.5(5월) 95.9(6월) ... 84.2(’25.1월) 93.0(2월)95.1(3월) 92.0(4월) 79.2(5월) 96.0(6월) 86.1(7월) 87.1(8월) 92.6(9월)

* 주4) 비제조업 BSI 전망치 : 103.4(’25.7월) 98.3(8월) 93.8(9월)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호조 전망을 보인 ▸의약품(125.0)과 ▸식음료 및 담배(106.3)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103.0)를 제외한 ▸비금속 소재 및 제품(66.7) 등 나머지 7개 업종주5)에서 부진이 전망되었다.

 주5) ▸비금속 소재 및 제품(66.7)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80.8)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4.6) ▸목재·가구 및 종이(85.7) ▸석유정제 및 화학(92.3)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94.7) ▸전자 및 통신장비(94.7)


  한경협은 제조업 심리부진이 지속되는 이유로 대외 통상 리스크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주6)에 따른 시멘트 등 원자재 수요 위축을 꼽았다. 

 주6) 건설기성액(%, 불변, 전년동기비, 한국은행) : 4.0(’24.1Q)→ △3.1(’24.2Q)→ △9.1(’24.3Q)→ △9.7(’24.4Q)→ △21.2(’25.1Q)→ △17.5(’25.2Q)


  실제,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는 관세 불확실성 우려주7)로 전월 대비 16.4p 하락하면서 기준선을 하회(111.1→94.7)했다. 미국 품목별 관세주8)가 적용되는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 역시 3개월 연속 80대주9)의 부진한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7) 트럼프 美 대통령은 수입되는 반도체 품목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언급
 주8) ’25.8.1일부터 미국은 철강, 알루미늄, 구리 및 파생상품에 50% 관세 적용
 주9)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 BSI : 93.1(’25.6월)→ 89.3(7월)→ 89.3(8월)→ 80.8(9월)

  건설 원자재 제조와 관련하여 시멘트 제조업이 포함된 비금속 소재 및 제품(66.7)이 5개월 연속 80 이하의 부진한 전망주10) 주11)을 이어가고 있다.
 주10) 비금속 소재 및 제품 BSI : 69.2(’25.5월)→ 72.7(6월)→ 54.5(7월)→ 76.9(8월)→ 66.7(9월)
 주11) 상반기 시멘트 국내 출하량(만톤, 한국시멘트협회) : 2,408(’21년)→ 2,424(’22년)→2,604(’23년)→ 2,287(’24년)→ 1,888(’25년, 추정), ’92년 이후(33년만) 최저


  비제조업 세부 업종(총 7개) 중에는 ▸여가·숙박 및 외식(107.7)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06.7)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기준선 100에 걸친 ▸도소매(100.0) ▸정보통신(100.0)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업종은 부진주12)이 전망된다. 한경협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연속 부진이 지속되는 건설(83.7), 계절적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전기·가스·수도(73.7)를 중심으로 기업 심리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주12) ▸전기‧가스‧수도 및 기타에너지(73.7) ▸건설(83.7) ▸운수 및 창고(95.5)


  9월 조사 부문별 BSI는 모두주13)주14)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내수(91.7)·수출(92.6)·투자(90.6)는 2024년 7월 이후 1년 3개월 연속 동반 부진이 이어졌다.
 주13) ▸투자 90.6 ▸내수 91.7 ▸수출 92.6 ▸고용 93.2 ▸자금사정 93.4 ▸채산성 94.9▸재고 104.0
 주14) 재고는 기준선 100을 상회할 경우 부정 전망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 경제는 반도체주15) 등 주요 수출품의 통상 불확실성 확대와 건설경기 침체 등 내수 부진의 이중고주16)를 겪고 있다” 라며, “정부와 경제계가 원팀이 되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건설과 인프라 투자를 늘려 내수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15) 한국 총수출 중 반도체 비중(%, 무역협회) : 15.6(’23년)→ 20.8(’24년)→ 22.2(’25.7월 누계)
 주16)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한국은행) : 1.5%(’25.2월)→ 0.8%(5월), △0.7%p 하향 조정 중 0.4%p가 건설경기 부진이 원인(’25.5.29)

※ [첨부] 1. 업종별 전망(종합경기) 2. 부문별 전망

※ [별첨] 통계편